나는 알리바바로 40억 번다.
저자 서이랑 지음
안녕하세요.
얼마 전 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창업특강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했습니다.
위탁판매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주로 중국에서 사입해 오시는 분들의 물건을 소싱하고 낮은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 일입니다.
나름 열심히 했지만 투입 시간에 비해 성적은 저조했습니다.
그러던 중 처음으로 반품이 들어왔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몰라 유튜브와 블로그를 찾아보며 여러 곳에 문의 전화를 했습니다.
그중 공급사와 연락이 되었는데, 그분이 따뜻한(?) 조언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돈 못 벌어요. 해외 구매대행을 하세요!"
아무리 부업이라고 생각했어도 이렇게 저조할 수가.. 겁도 나고 해외 구매대행은 배우질 못해서 선뜻하기 겁이 났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그분의 말씀이 떠올라서 도서관으로 달려갔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 책이라도 좀 보자!
그러던 중 눈에 확 띄는 [나는 알리바바로 40억 번다]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그냥 구매대행 책이겠거니 생각하고 집어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랏! 내가 판매자가 되는, 그것도 알리바바에서!!
신기하고 가슴 벅찼습니다.
작가님은 어떻게 23살의 나이에 직장을 그만둘 용기와 결단력을 지녔을까?
역시 사업가 기질은 따로 정해져 있는 거야.
어려운 내용임에도 책은 쉽게 읽혀 갔습니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다 읽어 버렸네요.
가끔 눈물 코드도 있었지만 주로 정보성이었습니다.
해킹에 대해 서술할 땐 마치 내가 당사자인 듯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신뢰를 쌓아 사업은 건재하고 강의며 책도 내신다니 본받을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어 흥분도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강의도 마음먹고 들어봐야겠습니다.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합니다~^^